2차 세계대전 당시 땅을 잃고 영국에 있던 폴란드군은 통조림 2개로 값을 치르고새끼곰을 사는데 그곰의 이름은 보이텍이었다. 젖대신 술병에 우유와 꿀을 섞어서 줬는데 다행히 잘커서 이렇게 컸다. 보이텍은 성격이 온순하여 막사에서 목줄없이 돌아다녔고 고기대신 마말레이드 꿀 우유를 먹는 채식주의 곰이었단다.또한 어려서부터 본 게 군인뿐이라 그런지 군인들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했다는 것이다. 경계설 때는 옆에 가서 같이 오도카니 서있었고 샤워할 때도 옆에서 같이 물을 맞았고 뜀걸음 돌 때도 같이 빙글빙글 돌았다. 얼마나 군인들을 열심히 따라했는지 나중에는 보초병들의 영내 순찰코스를 외워서 순찰을 돌질 않나 샤워기 쓰는 방법을 익혀서 혼자 샤워를 하지 않나 반쯤 인간처럼 되버렸다 취미는 폴란드군과 하는 레슬링으로..